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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윤상현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윤상현은 강수현의 남편이자 전업 주부 심준석 역을 맡았다. 심준석은 자신만의 살림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프로페셔널 주부 9단으로 바쁜 아내와 다친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살아가고 있다.
누가 봐도 만점 주부의 삶을 사는 심준석에게는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개국 공신이자 음악 프로듀서였다는 뜻밖의 과거가 숨겨져 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일을 그만둔 지 10년이 되어갈 무렵 집안일에 지칠 대로 지친 심준석의 마음에는 현업 복귀 의지가 샘솟는다. 과연 심준석이 전업 주부 생활을 청산하고 음악 프로듀서로 복직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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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집안일로 바쁜 와중에도 현업 복귀를 위해 노력 중인 심준석의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다. 집안일을 모두 마친 후 커피 한 잔과 함께 연습생들의 영상과 노래가 담긴 태블릿 PC를 보며 감각을 되살리고 있는 것.
복귀를 간절히 원하는 심준석의 마음가짐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 윤상현은 “프로듀서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직업에 맞게 헤어스타일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악기나 가창 연습도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 하던 일도 멈추고 아내와 아들의 뒷바라지를 묵묵히 해온 인물이다 보니 가족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생각을 해봤다. 점차 진화되는 감정과 표정 변화에 중심을 많이 두려고 했다”라고 심준석 캐릭터의 연기 포인트를 전해 윤상현의 변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은 '나미브'를 “다시 꿈을 찾고 다시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며 “바쁜 삶에 쫓겨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또 꿈꿔왔던 미래가 어떤 것인지 돌이킬 수 있는 한 줄기 빛과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개해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현업으로 돌아갈 기회를 노리는 개성만점 전업주부 윤상현을 만날 수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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