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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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4연패로 침체기를 겪다 5연승을 내달린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이 이날 맹활약한 조수아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2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48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5연승과 함께 2위 우리은행과 1게임 차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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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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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을 맞이한 하상윤 감독은 "경기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선수들에게 영상을 보여주고 수비 방향을 잡아줬다. 특히 오늘 조수아가 길을 잘 잡아주고 히라노 미츠키가 주문한대로 잘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주문한대로 잘 해줘 예상보다 쉽게 승리를 거뒀다"며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에서 이겨보자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고 웃었다.

4연패 후 5연승을 거둔 점에 대해 하 감독은 "이제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조수아 등 선수들끼리 중심을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가비지 타임에 점수 차가 좁혀진 건 선수들한테는 말하기 어려웠지만 아쉽긴 했다"고 전했다.

하 감독은 그러면서 "오펜스보다 몸싸움과 리바운드, 박스 아웃 훈련을 많이 하는데 선수들의 자신감도 올라오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게 보여 감독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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