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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수많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허무맹랑한 이적설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매각 주장도 나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만료된다.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게 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이 이를 발동할 것이라는 추측은 많았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확실하게 손흥민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다 보니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이적설이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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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파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 작전에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갈라타사라이는 여름 이적시장 선수들의 공백을 다시 월드 스타로 채우겠다는 각오다. 내년 여름 클럽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후보로 삼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힘을 싣는 추가 주장도 있었다.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손흥민과 합의했다는 이야기였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23일 "토트넘 스타 손흥민의 미래가 구체화되고 있다. 손흥민은 계약 만료되는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손흥민은 최근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여러 클럽들과 연결되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으나 양측 모두 이를 활성화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충격적인 주장들이었다. 매체의 주장대로라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하게 된다. 손흥민이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10년 동안 헌신한 결과가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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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주장도 있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에 따르면 토트넘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플리트는 "갈 때가 되었다는 걸 인식할 때다. 몇 달 남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에 관해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1년 연장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난 토트넘이 다른 클럽과 합의할 수 있다면, 그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을 이적료를 받고 팔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적설에 이어 매각 주장까지 나왔다. 이 모든 건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확정 짓지 않으면서 생긴 일이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발표했다면 이적설은 잠잠해졌을 터.
그렇다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토트넘 잔류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 발동 준비를 마쳤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3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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