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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다봄이 오랜만의 데이트에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가 오랜만에 단둘이 데이트를 하기 위해 약속을 했다.
이날 조다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성현 만나러 갔다. 단둘이 보내는 오랜만의 데이트에 조다봄은 예쁘게 차려입고 남편을 만나기 위해 갔다.
이에 백성현도 아내 조다봄이 골라준 등교룩 차림으로 그를 만나러 나왔다. 이를 본 패널들은 "진짜 대학생 같다. 옷 너무 잘 입었다. 오늘 만약 빨간 재킷 입고 나왔으면 데이트 취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성현의 학교 앞에 도착한 조다봄은 백성현의 전화에 어디냐고 물었다. 학교 앞에 와있다는 조다봄의 이야기에 백성현은 "앞이라고?"라며 황당한 얼굴을 했다.
두 사람보다 빨간 벽돌 건물 앞에 서서 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백성현은 "혹시 흑석동 갔니?"라고 물었다. 이에 조다봄은 "응 흑석동"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성현은 흑석동의 중대가 아닌 대학로의 중대 캠퍼스로 등교를 했던 것. 이에 백성현은 "교양은 흑석동에서 듣고 전공은 대학로에서 들어. 내가 저번에 말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다봄은 "언제 말했어 오빠가? 아니 오늘 말해줬어야지. 처음 들어. 중대니까 당연히 중대로 왔지. 대학로에 중대가 있다고 어떻게 생각해 내가"라며 답답해했다. 특히 그는 "오랜만에 기분 좋게 나왔는데 뭐야 이게"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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