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모델 문가비가 정우서의 혼외자를 낳아 온라인을 떠들석하게 하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활동 중단 4년 만에 극비 출산 소식을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어요”라며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뒤늦게라도 출산 소식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인, 한 매체는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가깝게 지내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이와 관련, 같은 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4일 OSEN에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입장을 밝히며 연일 충격을 안기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톱스타의 혼외자를 낳은 문가비. 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로 데뷔한 인물. 이국적인 외모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주목받으며 뷰티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 ‘겟잇뷰티’를 비롯해 각종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인물이다.
특히 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취미가 요리임을 밝히며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천상 여자인 매력을 ㅗ보이기도 했다.
한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몇 가지 음식을 할 줄 아냐고 묻자 문가비는 “간단한 음식들부터 메인 요리까지 모두 생각하면 셀 수 없다. 레시피를 보고 배운 게 아니라 혼자 개발하는 걸 좋아한다”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주량을 묻는 질문엔 “술 아예 안 마신다. 마실 줄 모른다”고 전하기도.
특히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100% 토종 한국인임에도 혼혈로 오해를 적지 않게 받아왔다는 문가비. 그런 그가 토종 한국인 손맛을 자랑한다고 하기도 했다. 의외의 살림꾼 면모를 보인 것. 그러면서 문가비는 호감 가는 이성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릴 것"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저만의 필살기로 요리를 해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문가비는 2020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2022년을 마지막으로 SNS도 업로드하지 않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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