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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초클루-사카이 퍼펙트큐 합작’ 하나카드, PBA팀리그 종반 선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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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PBA팀리그 4R 7일차
하나카드, SK렌터카에 4:2 역전승
혼복서 초클루-사카이 9점장타, 김가영 2승


매일경제

하나카드가 2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를 꺾고 선두로 상승, 4라운드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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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열리고 있는 PBA팀리그 4라운드가 종반을 향하는 가운데, ‘명콤비’ 초클루와 사카이가 하이런9점을 합작한 하나카드가 SK렌터카를 꺾고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종전까지 1위를 달리던 휴온스는 우리원위비스에 패하며 3위까지 밀려났고, 하이원은 크라운해태를 꺾고 3연패 후 3연승을 달렸다.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에 신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2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하나페이는 SK렌터카다이렉트를 4:2, 우리원위비스는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4:1, 하이원위너스는 크라운해태라온을 4:1,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에 4:3으로 물리쳤다.

이날(25일)까지 경기 결과, 하나카드(승점 14, 5승1패)가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우리원위비스(12점, 4승2패)와 휴온스(12점, 4승3패)가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원(11점, 3승3패) 웰컴저축은행(10점, 3승4패) SK렌터카(8점, 3승3패)가 4~6위로 중위권을 형성했고, 승점 6점의 NH농협카드(2승4패)와 크라운해태(2승4패)는 7~8위에 머물렀다. 에스와이(5점, 2승4패)는 9위에 쳐졌다.

‘2연패’ 휴온스 1→3위로
하이원 4:1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 4:3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는 이날 초클루와 사카이의 퍼펙트큐, 김가영의 2승 활약을 앞세워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남자복식)를 내주고 시작한 하나카드는 김가영-김진아가 곧바로 2세트(여자복식)를 가져오며 기세를 차리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남자단식)서 신정주가 강동궁에 8:15(8이닝)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다시 뒤쳐졌다.

하지만 하나카드는 이어진 4세트(혼합복식)서 초클루와 사카이가 퍼펙트큐를 합작하며 1이닝만에 조건휘-히다에 9:0으로 완승,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선 ‘주장’ 김병호가 레펀스를 꺾고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하나카드는 이어 6세트(여자단식)에선 김가영이 강지은을 9:6(8이닝)으로 제압,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전날까지 1, 3위로 우승경쟁을 펼치던 휴온스와 우리원위비스 경기에선 우리원위비스가 웃었다. 우리원위비스는 휴온스에 첫 세트를 내주고 시작했지만 이어진 2~5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역전승, 2위로 올라섰다.

하이원은 체네트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크라운해태에 4: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고, 조재호가 2승을 거둔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두며 중위권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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