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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재계약의 꿈 이룬 대체 선수의 대체 선수, "삼성과 함께 다음 시즌을 할 생각에 기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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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대선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10.28 /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다음 시즌을 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데이비드 맥키넌과 계약했다. 장타 생산을 기대했으나 4홈런 장타율 .386에 그쳤다. 삼성은 맥키넌 대신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지만 실패했다. 허리 부상과 태업 논란으로 7경기에 출장해 2홈런을 터뜨리고 팀을 떠났다.

삼성은 8월 15일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디아즈를 데려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1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1리 58안타 13홈런 27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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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대선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10.28 / sunday@osen.co.kr


올 시즌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피라타스 데 캄페체와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에서 뛰면서 타율 3할7푼5리 19홈런 77타점 OPS 1.099를 거두며 소속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구단 측은 디아즈에 대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필요한 일발 장타력뿐만 아니라 1루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에 헌신적인 태도와 열정을 가진 선수로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2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110타수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을 올리며 삼성의 정규 시즌 2위 등극에 이바지했다. 가을 무대에서 디아즈의 방망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포스트시즌 9경기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5홈런 10타점 OPS 1.202로 원맨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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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지형준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구자욱과 기뻐하고 있다. 2024.10.28 / jpnews@osen.co.kr


디아즈는 삼성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을 마쳤다. 구단 측은 디아즈와 재계약을 마친 뒤 “시즌 중후반 대체 선수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합류한 디아즈는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홈런 생산 능력과 안정적인 1루 수비를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또 “디아즈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 7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가을야구에선 플레이오프에서 3홈런 6타점을, 한국시리즈에서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에 합류한 뒤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디아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다음 시즌을 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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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최규한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1루 상황 삼성 디아즈가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타석 홈런. 2024.10.28 / dreamer@osen.co.kr


한편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레예스는 26경기에 나서 11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81.

특히 가을 무대에서 에이스의 위용을 제대로 뽐냈다. 포스트시즌 3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평균자책점 0.45를 남겼다. 플레이오프 MVP는 그의 몫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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