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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오피셜] 음바페의 3주에 눈 모인다...'레알 재난' 비니시우스 햄스트링 부상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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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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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까지 쓰러졌다. 부진하다 최근 살아나기 시작한 킬리안 음바페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비니시스에 대한 진단 결과, 왼쪽 다리 대퇴 이두박근 부상 판정이 내려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같은 날 스페인 레가네스 부타르케 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가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팀은 레가네스를 3-0으로 완파했고 비니시우스는 해당 경기에서 음바페와 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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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골을 합작한 후 포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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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활약은 이 경기가 끝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약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같은 날 "비니시우스는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예정"이라며 "그는 회복하는 최소 3주 동안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부재가 느껴지겠지만 그는 12월 18일에 열리는 인터콘티넨탈 컵 결승전 복귀를 목표로 잡고있다"고 전했다.

팀에는 그야말로 재난이 따로 없다. 호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 아우렐리앙 추아메니,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다비드 알라바에 이어 핵심인 비니시우스까지 7명이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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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가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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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며 바스케스 역시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 결장을 예고했다. 에데르 밀리탕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졌고 추아메니 또한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이탈했다. 카르바할 역시 이달 초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니시우스까지 악재를 맞이하며 레알은 현재 최악의 분위기에 빠졌다. 당장 오는 28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UCL) 원정경기를 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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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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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이어지는 경기들도 문제다. 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로나전이 줄을 서있다. 그리고 다시 UCL에서 아탈란타와 만날 예정이다.

음바페가 이번 리버풀전의 키가 될 전망이다. 음바페는 그간 비니시우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로 9번 자리에 섰다. 그리고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그러나 직전 레가네스전에서는 왼쪽으로 돌아갔고 비니시우스와 함께 득점포를 합작했다. 5경기 만의 골 신고였다.

한편 레알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오는 28일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에 펼쳐진다.

사진= 연합뉴스, 비니시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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