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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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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ACLE 가능권 올려 놓은 '슈팅 몬스터' 조영욱, 올해 마지막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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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슈팅 몬스터' 조영욱(FC서울) 마지막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38라운드 MVP에 조영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영욱은 지난 2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전에 나서 1골 1도움을 해내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추가시간 제시 린가드의 코너킥을 헤더로 골망을 갈랐고 후반 17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임상협의 골도 도왔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58점으로 4위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나 ACL2에 나설 기회를 일단 얻었다.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코리아컵 결승전 결과나 ACLE, ACL2에 출전한 울산, 광주, 포항, 전북 현대 우승에 따라 좌절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조영욱이 기회를 만들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팀 동료 황도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조영욱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는 양민혁(강원FC), 정승원(수원FC)과 나란히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 박주영(울산 HD), 마사(대전 하나시티즌)이 걸쳤고 수비수 부문에는 오재석(대전 하나시티즌), 신민하(강원FC), 야잔 알 아랍(FC서울)이 뽑혔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HD)가 최고로 평가받았다.

    최고의 경기를 의미하는 '베스트 매치'는 울산-수원FC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은퇴를 사실상 공식화했던 플레잉코치 박주영이 골을 넣는 등 1골 1도움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알렸다. 경기 후 공식 우승 시상식도 열렸다. 베스트팀도 울산이 차지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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