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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W'가 드라마 같은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 9회에서는 '4강 토너먼트'가 펼쳐진 가운데, 특전사와 CQB(대테러 작전) 미션인 '생화학 무기 탈환전'에서 맞붙은 육군이 최종 탈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고, 707과 해병대는 극악의 '전차 포탄 보급 행군'에서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불굴의 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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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서 6위(11월 2주차),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먼저, '생화학 무기 탈환전'에 돌입한 특전사의 미션 현장이 먼저 펼쳐졌다. 특전사는 김지은 팀장의 리드 아래 침착하게 CCTV실에 진입했으나 방독면을 그냥 지나쳐버려 위기에 놓이지만 우희준이 극적으로 방독면을 찾는다. 이후 개활지에서는 바로 위에 매복한 대항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저격수' 양해주가 장거리 사격으로 대항군을 정확히 제거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화학 무기고에 도착한 특전사는 방독면을 착용한 양해주와 정유리가 내부로 진입해 대항군을 소탕했다. "외줄에 올라 열쇠를 획득하라"는 추가 미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육군과 특전사가 모두 집결하자, 최영재 마스터는 "특전사의 총상 개수는 7발, 육군은 9발이다. 이로써 최종 기록은 각각 26분 19초, 30분 12초다. 특전사는 결승에 진출하고 패배한 육군은 최종 탈락했다"고 알렸다. 육군 대원들은 "육군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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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4강 토너먼트'로, '707 vs 해병대'의 행군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해병대는 베네핏을 받아 '행군' 미션을 선택한 뒤, 상대 부대로 707을 지목했다. 두 부대는 거대한 전차 앞에 집결했고, 최영재 마스터는 4.5km 거리, 총 143kg의 포탄을 옮겨야 하는 '전차 포탄 보급 행군'에 대해 설명했다. 707은 미션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력 질주했다. 해병대는 페이스를 조절했으나, 점차 마음이 급해져 추월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월하려고 할 때마다 707이 이들의 앞을 막았고, 해병대는 707의 전략에 속절없이 말려들었다.
707은 포탄 획득 구간에 먼저 도착해 30m 아래에 있는 35kg 포탄을 끌어당겼다. 반면 해병대는 이수연이 혼자 탄약통을 들고 오느라 가장 늦게 도착해 포탄 획득에서 뒤쳐졌다. 결국 먼저 포탄을 획득한 707이 통신소로 출발해 계속 앞서나갔고, 조급함을 느낀 해병대 조아라-박민희도 먼저 출발해 통신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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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통신소에 도착한 707 강은미-박보람과 해병대 조아라-박민희는 후발대를 기다렸으나 707 이현선-전민선이 먼저 도착했다. 해병대 조아라는 후발대가 올 기미가 안 보이자 군장과 총을 다시 짊어지고 600m나 되돌아가 이수연의 군장을 대신 짊어졌으며, 50kg의 무게를 버티면서 묵묵히 행군했다.
전원이 모인 707은 "추가 포탄을 획득하여 전차로 이동하라"는 추가 미션을 하달받지만 707 이현선이 긴 시간 무거운 포탄을 들고 이동한 탓에 다리에 쥐가 올라오는 변수가 생긴다. 통신소에 도착한 해병대는 다시 체력에 맞춰 군장과 총을 나누어 재분배하며 707을 쫓아갔다.
앞서 가던 707 강은미-박보람은 땅속 포탄을 빠르게 꺼내 쉬지 않고 전진했으나 곧 체력의 한계를 마주하며 주저앉았고, 부지런히 쫓아오던 해병대는 707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바짝 따라붙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됐다.
한편, 채널A '강철부대W'는 12월 3일 방송 된다.
사진 = 채널A '강철부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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