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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내년 결혼' 은가은♥박현호, 결혼식장서 포착 "눈물난다" 울컥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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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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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신랑수업’ 박현호-은가은 커플이 내년 4월 12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동반으로 결혼식장을 찾아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1회에서는 박현호♥은가은 커플이 축가를 부르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후 결혼 궁합을 보러간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은박 커플'은 단정한 차림으로 한 웨딩홀에 들어가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이에 대해 박현호는 "가은이와 함께 결혼식 예습도 할 겸 좋은 기운도 얻어가려고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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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결혼식장 곳곳을 유심히 살피며 그들의 결혼식을 그려나간다. 본식이 시작되자 은가은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를 보면서 "눈물 난다"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친다.

이를 본 박현호는 "가은이가 신부 입장 할 때에는 내가 (버진로드) 중간에 서 있을게"라고 속 깊은 마음씨를 드러낸다.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이다해 역시 "저도 혼자 입장을 했다"고 공감하더니 "세븐 씨가 나를 데리러 왔다. 너무 떨렸다. 난 (결혼식에서) 안 울 거라 생각했는데, 눈물이 막 나오더라"고 결혼식 당시의 심정을 떠올린다.

그러자 이승철은 "드라마에서 결혼식을 많이 해보지 않았냐?"라고 묻고, 이다해는 "(드라마 속에서) 시집을 많이 갔는데, 진짜로 시집가는 건 다르더라고요"라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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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은박 커플'은 '이젠 나만 믿어요'를 달달한 화음과 함께 선사해 축가를 성공리에 마친다. 하지만 문세윤은 너무나 달달한 두 사람의 눈빛 교환에 "축가가 아니라 고백송 같은데?"라고 깨알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꽉 찬 가운데, 이승철은 김종민에게 "만약 결혼식을 한다면 축가는 코요태가 하나?"라고 묻는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승철 선배님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코요태는 축사 정도로"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승철을 흐뭇하게 만든다.

축가를 마친 뒤 '은박 커플'은 예비 부부로서 결혼 궁합을 보기 위해 사주 카페를 방문한다. 그런데 역술인은 두 사람의 궁합을 분석한 뒤 "올해 은가은의 사주에 특별한 운이 들어와 있다"라고 해 박현호는 물론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과연 '은박 커플'의 결혼 궁합이 어떠할지, 그리고 은가은의 사주에 올해 들어와 있는 특별한 운이 무엇일지는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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