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조명가게' 호흡
〈사진=엘르(E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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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설현과 엄태구가 6년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했다.
내달 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김설현과 엄태구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 미스터리하고 묘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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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설현은 극 중 밤마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여자 지영을 연기한 것에 대해 "(작품을) 많이 울면서 봤다. 추운 날씨에 촬영했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시간이었다.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라 나에겐 큰 도전이기도 했다. 평소보다 톤을 낮추고 말의 속도도 느리게 조절해봤다. 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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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퇴근 때마다 지영을 마주치는 남자 현민으로 분한 엄태구는 "원작 웹툰을 보고 무서우면서도 뇌리와 가슴에 깊게 박히는 느낌을 받았다. 내 안의 큰 울림을 불러 일으켰다"며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연기여서 현민이라는 인물 자체가 도전이었다. 그래서 결과물에 대한 호기심도 큰 상태다. 중반부터 느낌이 확 달라지고 그때부터 배우들의 연기에도 변화가 느껴진다. 나와 설현 씨의 서사도 달라져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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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설현과 엄태구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안시성'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반가움을 자아낸다. 김설현은 "다시 함께 연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선배는 현장에서 집중하는 에너지가 엄청난 배우셔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 마주치는 신이 있을 때마다 서로 수다를 떨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이번 호흡 역시 좋았다. 설현 씨는 너무 선한 사람이자 좋은 배우다. 그건 연기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촬영 현장에서도 주변 분들을 배려하고 힘든 걸 감내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문구로 소개된다. 김설현은 “사람 사는 세상을 다루는 이야기에 더 가깝다. 그런 시각으로 보면 보이는 것이 더욱 많을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엄태구는 “돌아보니 올해의 시작과 끝을 '조명가게'와 함께 하고 있다. 2024년의 마지막 날도 함께 해야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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