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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고현정, 정용진과의 금지된 사랑 회상 ‘홀딱 빠져 올인’… “아직도 가슴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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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으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늘(27일)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이 공개되며, 그녀가 처음 꺼낸 진솔한 이야기에 화제가 모아지고 있다.

과거 연애부터 가족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고현정의 인생사를 풀어낸 이번 방송은 이미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

“연애에 홀딱 빠졌던 나… 그 감정 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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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으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tvN ‘유퀴즈’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고현정은 꿈 많던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유학을 준비하며 사진에 매료됐던 그녀는 동생과 함께 미래를 계획했지만, 예상치 못한 연애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고 고백했다. “연애가 그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당시의 설렘과 행복감을 솔직히 털어놓은 고현정은 “그때의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밤새 일하고도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던 과거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이들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하셨죠?”

고현정은 이번 방송에서 전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꺼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고편 속 인터뷰에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녀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의 결혼과 이혼 이후, 아이들이 전 남편의 곁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들이 먼저 연락했다… 너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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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며 새로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사진=tvN ‘유퀴즈’ 캡처


최근 고현정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며 새로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지난 5월 아이들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던 순간을 언급하며 “콘텐츠에 자주 출연해 달라고 하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의 발언은 엄마와 아이들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순간으로 주목받았다.

고현정,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 앞에 서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고현정은 이후 결혼, 이혼, 그리고 긴 공백기를 거치며 신비주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 채널 개설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은 그녀가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전하는 자리다. 가족에 대한 솔직한 감정부터 연애 시절의 행복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한층 더 부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그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담긴 이번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 주목된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1995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두 아이는 현재 정용진 회장이 키우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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