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2승)하며 종합 성적 1위에 올라섰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OSEN=홍지수 기자]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가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2승)하며 종합 성적 1위에 올라섰다.
예선라운드에서 대만을 꺾으며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A조 1위 일본과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겨 종합 성적 2승을 기록, 28일 남은 중국과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승자승)'에 의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2승, 일본 1승 1패, 대만 1승, 1패, 중국 2패다.
일본과 경기에서 장지수(대구 본리초)를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2회까지 안타 한 개만을 허용하며 일본 타선을 묶었다.
비가 퍼붓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까지 한 악조건에서도 선발 장지수와 박선홍(부산 수영초), 김정우(광주 학강초)가 이어 던진 한국의 마운드는 일본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3이닝 동안 10타자를 상대하며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삼진 4개로 호투한 박선홍이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국은 28일 오전 10시 마쓰야마 중앙공원야구장(Matsuyama Botchan Stadium)에서 A조 2위인 중국과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대만-일본 경기 승자와 29일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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