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딘은 총액 17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에 합의했다.
2023년 LG에 입단한 오스틴은 2시즌 통산 279경기 타율 0.316 331안타 55홈런 227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32타점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오스틴이 LG에 남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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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도 LG와 함께 간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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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11경기에 등판하여 47이닝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방어율 4.02를 기록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하여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고, 7.1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은 “2025시즌에 다시 LG 선수로 뛸 수 있어서 기쁘고 기대가 된다.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항상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LG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팬들을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도 LG 트윈스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르난데스(왼쪽)와 오스틴.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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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관계자는 “두 선수는 2024시즌 투타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 선수들이다.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고,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또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LG는 2025시즌 외인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LG는 27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치리노스는 우완투수로 2013년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고,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 356.1이닝에서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0이닝 2패 6.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마이너리그 AAA 통산 62경기에 등판하여 22승 14패 317.2이닝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21경기 선발투수로 110.2이닝 동안 10승 6패 3.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L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사진=L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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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는 “KBO리그 인기 구단인 LG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비시즌 몸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 LG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알고 있다. 벌써부터 2025시즌 팀에 합류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팬들이 바라는 성적으로 즐거운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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