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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스토킹 피해' 이수진, "SNS 자제해라" 댓글에 "당하는 고통 아무도 몰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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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이수진 채널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댓글에 분노했다.

28일 이수진은 자신의 SNS에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서 한 네티즌은 이수진에게 "인스타를 자제하세요. 잘못된 건 맞지만 그런 스트레스 감당하기 어려우면 오히려 유명세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 안되죠. 본인만 겪는 일은 아닐 듯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이수진은 "인스타 한다고 다 살해 당해도 된다는 논리? 범인이 문제죠. 님 같은 사람 때문에 우리나라 스토킹 재범 많은 거임"이라고 분노했다.

이 같이 올리면서 이수진은 "스토킹 범죄를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아무도 모른다. 직접 본인이 당해보지 않으면! 게다가 살해 위협에 늘 쫓겨다니고 해보면 내 맘 알 거다. 너도 당해봐.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의식구조가 변화하고 제도개혁 일어나야함! 미국서는 감옥서 나온 스토커 재범율 없다는데! 칩을 심어놓는단다 가해자 피해자 몸에! 서로 가까워지면 경찰 출동"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진은 치과에 피해를 입히고 협박을 한 스토킹범을 신고했으나 감옥에서도 그가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수진은 선결제 받은 진료비를 돌려주지 않았다는 '먹튀' 논란이 불거지자 스토커의 살해 협박으로 치과를 폐업했으며 환불이 늦어졌을 뿐 먹튀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4세로,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사랑을 받고 있고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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