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송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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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대선배 심수봉과 연습을 함께했다.

28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수봉 선생님과 연습중 !!!!!! 귀한 시간 감사합니다 !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가인은 심수봉에게 레슨을 받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심수봉이 송가인의 옆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훈훈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인 송가인은 신곡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심수봉에게 직접 찾아가 곡을 요청했다고도 알려졌다. 이에 심수봉은 흔쾌히 곡을 선물해 특별한 협업이 성사됐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2월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2024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 - 서울'에 게스트로 출격할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물오른 입담을 비롯해 완벽한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내비쳤고 최고의 1분 주인공 자리까지 차지했다.

송가인은 내년 컴백 앨범에 수록될 팬송 'AGAIN'(어게인) 중 '나와 함께 살아갑시다' 부분을 깜짝 스포, 해당 장면은 시청률 6.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송가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