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젊고 경험 많은 코치' 나경민, SSG가 품었다…"신인-신진급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 기대" [공식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SSG 랜더스가 나경민 코치를 영입하며 선수단과 코치진 간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SSG는 28일 나경민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나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엑스포츠뉴스 11월7일 단독 보도).

나 코치는 2009년 덕수고를 졸업한 뒤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목표했던 빅리그를 밟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국내로 복귀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2016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으며 KBO 생활을 시작했다. 어깨 부상 탓에 입단 4년 만에 선수 생활을 그만둬야 했지만, 빠른 발을 앞세운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여러 번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냈다. 통산 성적은 264경기 타율 0.264(275타수 67안타) 1홈런 22타점 3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친정팀 롯데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주로 수비·주루 코치를 맡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플레잉코치로 뛰었던 2020시즌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코치를 맡은 뒤 계약 만료. 이후 SSG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SG는 나 코치와 계약 후 "나 코치는 2020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포함해 5년간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가며 수비·주루·타격 등 다양한 파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라며 "1991년생 젊은 코치로서 미국과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에 신인 및 신진급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작전·주루 역량을 키워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2025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경현호 1군 투수코치를 영입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1군 코치진은 구성이 끝난 상황. 이숭용 감독을 필두로 송신영 수석코치, 경헌호 투수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강병식·오준혁 타격코치, 손시헌 수비코치, 조동화·윤재국 작전 주루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가 각 파트에서 선수 성장을 책임질 계획이다.

사진=SSG 랜더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