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28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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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본능 부부 남편을 향해 분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7남매를 키우는 본능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본능 부부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남편은 5만 원 이하로만 사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던 그가 햄, 베이컨, 소시지 등 자신이 먹고 싶은 가공육만 카트에 담았다. 임산부는 뒷전인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아내가 해산물을 먹고 싶다는 말을 듣자마자, 남편이 "정신 차려. 비싼 것만 좋아하냐?"라며 바로 구박했다. 이를 본 MC 서장훈과 박하선이 "임산부인데? 사줘야지. 자기 햄은 다 사놓고!"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 아내가 "먹고 싶은 게 많지, (임신해서) 사람이 한 명 더 들어가 있는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아울러 "평소 편의점에 자주 간다. 남편은 가성비가 편의점이 더 낫다고 생각하더라. 서운하다"라고 고백했다. 편의점 음식으로 차린 끼니가 임산부 아내에게 부실해 보였다.
아내는 "전복도 안 먹어봤는데,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낙지탕탕이도 먹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복을 한 번도 안 먹어 봤냐?"라는 박하선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말에 서장훈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가 남편을 향해 "아니, 그러면 왜 꼬셨냐! 그때 고등학생을!"이라고 소리쳤다.
이후에도 서장훈이 "내가 이 방송 하고, 성대결절이 왔어. 제작진한테 병원비를 청구하려고 한다. 억울해서 그래"라고 하더니, 남편을 가리키며 "아니, 너 왜 그러니, 정말"이라고 답답해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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