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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31)이 내달 결혼한다.
29일 오혁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혁의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그간 오혁은 연애 등 사생활이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2018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혁오 멤버들이 "오혁 빼고 다 연애 중이다"라고 밝힌 정도가 전부다. 이후 오혁의 연애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바는 없다.
한편, 오혁은 2014년 밴드 혁오 멤버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지금까지 가수 아이유, 에픽하이, 자이언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했으며 지난 5월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의 'Come Back to Me'(컴 백 투 미)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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