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 시상식] K리그2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서울E 서재민…"전북전 집중해서 이루지 못한 꿈 이루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대문구)] 서울 이랜드 서재민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진행했다.

    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18일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 2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부문의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시즌 기록과 활약상을 고려하여 후보 선정 작업을 마쳤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20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최고의 유망주를 뽑는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기 위해선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우선 만 23세 이하의 한국 국적의 선수여야 하고, 첫 데뷔 후 3시즌이 지나면 수상이 불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즌 경기에 ½이상 출전해야 한다.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엔 3명의 선수가 올랐다.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서재민, 전남 드래곤즈 수비수 윤재석, FC안양 공격수 채현우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상자는 서재민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3위에 크게 기여했다.

    서재민은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서울 이랜드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고참 형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형들이 있었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다. 같이 한 선수들, 항상 경기장에 와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올해 데뷔했는데 축구 선수로서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많은 질문을 하는데 항상 답을 주시는 감독님께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승강 플레이오프가 남았다. 남은 전북과 경기에 집중해서 10년간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투표 결과

    -서울 이랜드 서재민

    감독 4표, 주장 3표, 미디어 37표, 환산 점수 34.43점

    -전남 드래곤즈 윤재석

    감독 5표, 주장 5표, 미디어 22표, 환산 점수 33.94점

    -FC안양 채현우

    감독 4표, 주장 5표, 미디어 22표, 환산 점수 31.63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