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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대문구)] 감격적인 우승과 승격을 이끈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진행했다.
감독상 수상자는 유병훈 감독이었다. 유병훈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뛰었고 고양KB국민은행에서 은퇴를 했다. 은퇴 후 고양 코치에 이어 안양 코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아산 무궁화, 서울 이랜드를 거쳐 다시 안양에 돌아왔다. 이우형 감독을 보좌하면서 수석코치를 맡았다. 2024년부터 안양 감독이 됐다.
안양의 창단 11년 만의 승격을 이끌었다. 안양은 4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4연승 질주를 했고 연패는 1번만 기록했다. 10라운드부터 1위에 오른 뒤 계속 유지를 했다. 13개 팀 중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며 조직력을 자랑했다.
안양이 그토록 원한 승격을 이끌면서 찬사를 받았다. 유병훈 감독은 K리그2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충남아산의 김현석 감독, 서울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과 경쟁을 했고 수상까지 완료했다. 유병훈 감독은 감독 9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수상을 했다. 환산 점수로 보면 79점으로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유병훈 감독은 "안양 시민들이 많은 사랑 주셨다. 김도균 감독을 비롯해 K리그2 모든 감독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 미디어가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힘들게 어렵게 만든 승격이다. 부족한 내게 기회를 준 최대호 구단주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이우형 디렉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밤낮 가리지 않고 김연건 수석코치, 스태프,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 안양의 뜨거움을 보여준 모든 안양 팬들에게 감사하다. 안양이 고향이신 그레이엄 씨에게 감사하다. 기족들에게도 감사하다. 같이 기뻐해주고 슬퍼해줘서 감사하다. 가족보다 축구가 먼저여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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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리그2 감독상 투표 결과]
-유병훈 감독
감독 9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 환산 점수 79점
-김현석 감독
감독 3표, 주장 1표, 미디어 9표, 환산 점수 12.87점
-김도균 감독
감독 1표, 주장 2표, 미디어 3표, 8.1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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