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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드라마 '옥씨부인전' OST 첫 주자로 나선다.
윈터가 가창에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의 첫 번째 OST '헌정연서'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헌정연서'는 남녀 주인공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상징하는 서정적이면서도 장대한 스케일의 곡으로, 거대한 타이코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공간감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정예경 음악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하여 프로듀싱에 참여해 사랑해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두 주인공의 절절한 진심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청아해서 더 애처로운 느낌을 주는 윈터의 목소리가 곡의 무드를 강조하며 두 주인공의 깨끗한 사랑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애써 가둔 맘조차 임을 찾아요 / 그대 사람으로 살게 해줘요" 등 가사가 윈터의 음색과 어우러져 절절함을 더할 예정이다.
윈터는 지난 2020년 디지털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를 발매하며 그룹 에스파로 데뷔했다. 지난 10월 2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쉬(Whiplash)'를 발매하며 컴백했으며, 타이틀곡 '위플래쉬(Whiplash)'가 음원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JTBC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연기와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윈터가 가창에 참여한 '옥씨부인전' OST Part.1 '헌정연서'는 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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