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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윤현숙 "당뇨로 38kg까지 빠진 체중, 심장 근육 빠져 심정지 올 뻔"('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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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윤현숙이 당뇨로 고생했던

오늘(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90년대 톱 모델이자 배우 ‘변정수’ 편이 방송된다.

최근 사업가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변정수는 15년째 살고 있는 전원주택에 배우 윤현숙, 방송인 홍석천, 동생 변정민을 초대한다. 30년 차 모델답게 화려한 변정수의 옷방을 구경한 절친들은 각자 고른 의상으로 즉석에서 런웨이를 펼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변정수의 따뜻한 배려가 빛을 발한다. 당뇨를 앓고 있는 윤현숙을 위해 변정수가 모든 요리를 저혈당 식단으로 준비한 것. 변정수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한 윤현숙은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56kg에서 38kg까지 살이 빠졌다”며 심지어 “심장 근육까지 빠져서 심정지가 올 뻔했다”고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고백한다.

변정수는 최근 작고한 故 김수미와의 특별한 인연도 회상한다. 변정수와 세 작품을 함께했던 김수미는 스태프들 밥을 먹이려 대기실에 밥통과 찬합을 들고 다니고, 작은 소품 선물에도 반찬으로 화답했다고 한다. 변정수는 그런 김수미의 모습을 보고 정(情)을 배웠다며 갑상샘암 투병 중 진행했던 리마인드 웨딩에 주례를 부탁했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한다. 또한, 변정수는 “함께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었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사연도 전한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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