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영화 '해바라기' 재개봉 일정에 맞춰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허이재가 공식 석상에 선 것은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8년 만이다.
2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달 28일 재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의 배우들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욱, 한정수, 지대한, 박철호, 이호성 등 영화 주·조연이 지난달 30일 CGV 연남에서 진행된 재개봉 기념 무대 인사에 참석한 가운데 허이재도 얼굴을 비쳤다.
배우 김해숙은 대기실에 들어서며 감독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딸 최희주 역을 맡았던 허이재를 보면서 "어머 너 (허)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너 아닌 줄 알았어"라며 반갑게 끌어안았다.
허이재는 영화 해바라기, 비열한 거리, 드라마 궁 S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필모를 쌓아왔다.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한 허이재는 슬하에는 아들 두 아이를 뒀으나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앞서 허이재는 2021년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나와 촬영장에서 갑질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한편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꿈꿔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오태식이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품에 안으며 희망을 찾아가는 액션 누아르다.
영화 '해바라기'는 2006년 개봉 당시 13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면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사랑받는 작품으로 꼽힌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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