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안하늘 인턴기자)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 손흥민의 다음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적인 활약을 하는 손흥민, 벌써 토트넘에서 10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올해로 만 32세의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 한 구단에서만 무려 10년 가까이 뛰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416경기에 나서 165골 89도움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제 10번째 시즌을 뛰고있는 손흥민은 직전 시즌(23-24시즌) 팀에서 17골 10도움을 작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6번째 '10골-10도움'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손흥민에게도 고민의 시간은 찾아왔는데요. 바로 토트넘과의 재계약 문제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2021년 팀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025년 6월까지가 그와 토트넘의 동행 기간인데요. 팀은 여기에 1년 동안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습니다.
팀은 32세에 접어든 손흥민과 긴 재계약 없이, 현재 이 1년 연장만을 발동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만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되는 셈입니다.
아쉬운 점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아직까지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점인대요.
이런 손흥민을 향해 '오일머니'를 내세운 막대한 부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그리고 튀르키예 명문 구단인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현재 호날두(알나스르), 네이마르(알힐랄), 김승규(알샤밥) 등이 활약하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손흥민은 "나는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말로 다른 구단과의 접촉설을 일체 부정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리고 싶다"는 말을 함께 남겨 영국에서의 은퇴 의지를 다지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들어 팀원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피해자가 되는 등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실망스러운 행보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양민혁(강원) 등 젊은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선택에 팬들의 눈이 모이고 있습니다. 긴 축구인생의 목표인 우승 트로피를 향해 '제2의 도전'을 바라볼지, 아니면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지 궁금해지는데요.
'토트넘 레전드'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주장 손흥민, 과연 이적시장의 깜짝 스타로 떠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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