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솔로라서'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명세빈이 양양에서 캠핑을 즐겼다.
3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는 양양으로 간 명세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세빈과 윤세아는 오프닝을 통해 스튜디오에서 만난건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세아는 "근데 사실 예전에 미용실에서 봤다"고 말했다.
윤세아 역시 "우리 오며가며 상갓집에서도 뵙고 그랬다"며 "그리고 제가 번호따서 메신저로만 지금 집적대고 있는 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윤세아는 "제가 지금 꼬시고 있다"고 했다.
명세빈은 윤세아에 대해 "윤세아 옆에 있으면 늘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윤세아는 또 "저 언니랑 처음 녹화라 너무 설렌다"고 했고 명세빈 또한 "저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본격적인 명세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명세빈은 홀로 캠핑카를 몰고 어디론가 향했다. 명세빈은 "제가 운전 좀 잘한다"며 "우선 면허 시험은 한 번에 합격했고 그것도 무려 스틱이었는데 그래서 운전에 대한 자부심은 있다"고 했다.
이어 혼자 캠핑카를 몰고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일탈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바닷가로 간 명세빈은 혼자 뛰더니 "뭔가 해냈다"며 "우선 일탈의 1단계를 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도 소리가 나한테 확 들어오면서 박수를 쳐주는 것 같고 뭔가 바다가 나를 확 안아주는 느낌이다"고 했다. 이때 명세빈을 알아 본 관광객 어머님들이 명세빈에게 사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바다를 보던 명세빈은 이어 전통 시장으로 가서 이것저것 식재료와 군것질 거리를 사왔다. 시장에서 나온 명세빈은 캠핑장으로 가 본격적인 캠핑을 즐겼다. 명세빈은 "하루 이틀은 오롯이 혼자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며 "내가 생각하는 캠핑은 바로 힐링이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캠핑을 위해 준비하던 명세빈은 옆 텐트로 가 조명도 빌리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날이 어두워 지자 명세빈은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명세빈 앞에 강래연이 등장했다. 명세빈은 "바다에서 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전화가 온거다"고 했다.
두 사람이 먹을 저녁식사 메뉴는 바로 킹크랩이었다. 명세빈은 "미국식 해물찜인 보일링크랩이라고 있는데 15년 전의 강렬했던 기억이 있다"며 "기억에 남아서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엄두를 못냈었다가 캠핑와서 하자 하다가 드디어 오늘 한거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능숙한 솜씨로 킹크랩을 손질했다. 이때 바람이 불고 버너도 없어서 명세빈은 또다시 옆 텐트에 도움을 청했고 옆 텐트에서 온 남성은 손쉽게 명세빈을 도와줬다. 게다가 남성 역시 솔로라고 해서 명세빈을 설레가 만들었다.
요리를 마친 명세빈은 남성이 있는 텐트에 킹크랩 요리를 나눠줬고 강래연과 본격적인 식사에 나섰다. 식사를 하며 명세빈은 강래연이 40대가 되면서 연기 폭이 좁아지는 것 같다는 고민을 듣더니 "내가 30대 때 이혼을 하고 일하는 데 문제없을 줄 알았다"며 "이혼 때문에 캐스팅 불발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후로 한참 일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혼 후 바로 일을 하려니 쉽지 않았다"며 "시간 지나서 일을 시작했더니 순수한 이미지가 깨진 느낌이고 배우 명세빈의 빛이 깨진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 없는 시간에 돈이 없었다"며 "한 달 살고 카드값 내면 돈이 없다"고 했다. 명세빈은 "그래서 아껴둔 가방이랑 시계도 팔아봤다"며 "혼자 갈 수 없어서 친구랑 가서 팔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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