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E채널 '솔로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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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명세빈은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이혼 후 한참 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명세빈은 "내가 30대에 이혼했는데, 일하는 데 있어 이혼은 문제가 안 될 줄 알았다"며 "캐릭터가 들어왔는데 방송국에서 '걔 이혼했잖아'라는 얘기가 돌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혼 이슈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드라마에 들어가기 힘들었다"며 "일을 다시 하려고 했을 때 조심스러운 말이긴 한데, 순수한 이미지가 깨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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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은 당시 일이 끊기면서 자연스럽게 생활고를 겪게 됐다고 했다. 그는 "돈이 없었다. 한 달을 살고 카드값을 내면 돈이 또 없다. 가방도 판 적이 있다. 혼자 못 가겠어서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땅끝까지 추락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런 일이 잦아지다 보니 좀 우울했다. 내가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MC 황정음은 "저는 그동안 하루에 1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살았다. 목욕탕에 가서 제모습을 보면 너무 초라했다. 결국에는 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혼소송도 하고 아이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2007년 강호성 변호사와 결혼했지만,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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