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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서현진, 비상계엄 해제됐지만…'트렁크' 인터뷰 최종 취소 결정 '공유 일정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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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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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서현진이 비상계엄 선언과 해제 여파 속 예정됐던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4일 예정된 서현진 배우의 인터뷰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서현진의 인터뷰에 이어 5일과 6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트렁크'의 또 다른 출연진인 배우 공유와 정윤하의 인터뷰 진행 여부 역시 재조정 될 예정이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로 극 중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돼버린 여자 노인지 역으로 열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탕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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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고 있는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 2분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비상계엄 선포 이후 추가 담화를 통해 "어제(3일) 오후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조금전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의결정족수가 충족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면서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YT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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