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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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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외신 내한 초청... 비상계엄 여파 변동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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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외신 대대적 내한 초청
오는 9일 제작발표회, 주요 국가 포함 총 22개국 참석
비상계엄 여파 이상 無
한국일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차 메인 포스터 2종과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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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글로벌 기대작인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를 대대적으로 개최, 22개국의 외신을 초청한다.

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오는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는 총 22개국의 외신 기자단이 참석한다. 국내 취재단을 제외하고 미국·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영국·스페인·폴란드·루마니아·체코·터키·일본·호주·대만·필리핀·인도·태국 등 22개국의 160여 명의 외신과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 참석한다. 이후 각국 외신단은 제작발표회 종료 후 '오징어 게임2'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조유리를 만나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주요 국가들이 한국에 대한 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외신들의 내한 일정은 아직까지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넷플릭스는 베를린 영화제 초청을 받았던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해외 매체 관심도를 확인,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7개국이 한국을 방문해 배우 전도연을 만났다면 이번에는 22개국으로 확장, '오징어 게임2'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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