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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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시그니처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지난 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시그니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C9엔터테인먼트는 시그니처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하며, 2024년 11월 30일부로 그룹 활동 역시 종료된다.

소속사 는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더불어 시그니처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역시 드리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솔, 지원, 셀린, 클로이, 벨, 세미, 도희 7인조 걸그룹 시그니처는 지난 2020년 2월 4일 데뷔했다. 올해 6월에도 다섯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특히 멤버 지원은 지난 7월 선 워터밤 무대를 계기로 각종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며 그룹을 알렸으나 결국 데뷔 4년 만에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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