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CRAVITY) 형준이 '더쇼' MC '푸딩즈'로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형준이 속한 MC '푸딩즈'는 지난 3일 방송을 끝으로 SBS M '더쇼'와 작별했다. 약 9개월간 그룹 WayV의 샤오쥔, 그룹 유니스의 나나와 함께 MC '푸딩즈'로 호흡을 맞췄다.

'더쇼'를 통해 첫 음악방송 MC에 도전한 형준은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주목받았다. MC 샤오쥔, 나나와 함께 찐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코너 '챌린딩'을 통해 그룹 WayV, 키스오프라이프, 앰퍼샌드원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챌린지를 소화하며 넘치는 끼와 댄스 실력을 발휘,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형준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쇼'의 '푸딩즈'로서 그리고 '쏭딩'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음악방송 MC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었는데 매번 따뜻하게 맞아주신 '더쇼'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진행을 맡으며 많이 도와준 샤오쥔 형과 나나에게도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준 우리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가장 고맙다. 러비티 덕분에 첫 도전을 무사히 잘 해낼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크래비티 멤버로 컴백을 앞둔 형준은 "크래비티가 내일(5일) 컴백한다. 본업으로도 잘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저와 크래비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크래비티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 및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