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미묘한 설렘이 돋보인 특별한 하루를 담아냈다.
“꽃다발과 함께 시작된 플러팅…묘한 감정 폭발”
김일우가 ‘7살 연하’ 박선영과 핑크빛 플러팅을 선사했다.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이날 김일우는 성수동의 한 꽃집을 찾아 탄생화로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박선영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꽃을 건네며 “오다가 주웠다”를 장난스럽게 외치려던 그는 결국 “오다가 샀다”라는 어설픈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평소 꽃을 안 좋아하지만, 이 꽃은 예쁘다”며 김일우의 배려에 미소를 보였다.
꽃다발을 계기로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는 유기견 봉사, 반려견 이야기 등 과거의 추억으로 이어졌다. 김일우는 “선영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보였다”며 수줍게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키 링 만들기부터 플러팅까지, 달달한 영화 한 장면처럼”
김일우와 박선영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이어 두 사람은 박선영이 운영하는 가죽 공방으로 이동해 ‘키 링’을 함께 만들며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앉은 모습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시키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오빠는 늘 빈틈이 없어 보였는데, 요즘엔 외로워 보인다”며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이에 김일우는 “취미를 공유할 사람을 찾고 있다”며 연애에 대한 진지한 속내를 내비쳤다.
“뚜껑 어딨어?” 유머 속 직진 고백…설렘 포인트 대방출
김일우는 박선영과 단둘이 식사한 과거를 회상했다.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박선영이 “혼자 살면서 남자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최근 보온병 뚜껑을 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김일우는 “그 뚜껑 어딨어?”라고 외치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대화 속에는 묘한 진지함도 묻어났다.
“사람들이 나의 이상형은 선영이밖에 없다고 하더라”, “너만 나를 업고 응급실에 갈 수 있대”라는 발언은 박선영을 향한 그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0년 우정? 이제 국수 먹을까?” 김일우의 박력 넘친 직진 발언
방송 후반부, 김일우는 박선영과 단둘이 식사한 과거를 회상하며 “그날 묘하고 어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선영은 이를 기억하지 못해 김일우의 귀여운 삐침을 유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찾으라는데, 주변엔 너밖에 없다”, “10년 후에도 시집 못 가면 나한테 와!”라며 직진 고백으로 설렘을 더했다. 이에 박선영은 “난 갈 데 있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쳤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방송 내내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10년 우정→핑크빛 가능성? 시청자 반응 폭발!”
시청자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김일우의 유머와 진심이 돋보였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두 사람의 케미를 극찬했다. 특히 김일우의 ‘국수 먹고 갈래?’, ‘뚜껑 어딨어?’ 같은 유머러스한 대사가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이들의 관계가 우정에서 핑크빛 설렘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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