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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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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음바페, 또 PK 실축...'벨링엄 동점골' 레알 마드리드, 빌바오에 1-2패배→바르셀로나 추격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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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아틀레틱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베렝게르, 니코 윌리엄스, 산세트, 이냐키 윌리엄스, 프라도스, 야우레기사르, 보이로, 예레이, 비비안, 고로사벨, 아기레사발라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음바페, 호드리구, 벨링엄, 세바요스, 추아메니, 발베르데, 가르시아, 뤼디거, 아센시오, 바스케스, 쿠르투아가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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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가 먼저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분 아틀레틱 빌바오가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았다. 니코 윌리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3분 가르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가르시아의 슈팅이 수비 맞고 가르시아 맞고 음바페게 흘렀다. 음바페가 골키퍼를 뚫어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틀레틱 빌바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이냐키 윌리엄스가 뒷발로 베렝게르에게 내줬다. 베렝게르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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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아틀레틱 빌바오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이냐키 윌리엄스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냐키 윌리엄스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가 쳐냈다. 쳐낸 공이 베렝게르가 밀어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다. 음바페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뤼디거와 아기레사발라 골키퍼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아기레사발라의 파울이 선언되며 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쪽으로 슈팅했다. 하지만 아기레사발라 골키퍼가 방향을 완벽히 읽어내며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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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33분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음바페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벨링엄이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5분 발베르데가 구루제타에게 공을 빼앗겼다. 구루제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한 마무리로 쿠르투아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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