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임신 근황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근황을 전하며 제왕절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브이로그ㅣ체력관리, 식단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담비가 곧 태어날 뱃속 아기를 위해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손담비는 임신 후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한 달 전부터 필라테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주치의 선생님께서 수영도 좋다고 해서 체험하러 가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독특한 수영이기에 체험해보고 꾸준히 해보기로 했다고.

남편 또한 전문적인 운동을 시작한 상태. 손담비는 “웬일로 8시에 일어나셔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아기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둥가둥가를 많이 해줘야 한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운동을 마친 후 집에 도착해 임신 후 바뀐 체질에 관해 설명하기도.

손담비는 “임신하고 나서 다른 트러블은 없는데 건선이 생겼다”며 “의사 선생님이 연고를 처방해 주셨는데 건선이 거의 다 나았다”고 안도했다. 또 “초기에는 간지럼증도 있었는데 그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신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손담비가 출산 계획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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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현재 임신 19주 차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는 “배가 진짜 많이 나와서 제 트레이닝 바지가 아예 안 맞는다”며 “18주만 더 있으면 애를 낳는다”고 설렘을 표했다. 자신의 경우, 제왕절개를 결정했기에 주치의와 출산 날짜까지 정한 상황이라는 것.

그는 “2주 전에 피검사 등 정밀 검사를 했는데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셨다”고 자랑했다. 비타민D가 정상적이고, 골고루 있었기 때문. 이어 “저는 목표가 없으면 게으른 스타일이지만 생기면 FM 스타일로 변한다”며 “임신 전에는 영양제를 하나도 안 먹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지난 6월에는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며 “첫 번째는 실패했고 이번 시도가 두 번째다”라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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