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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본능부부 남편이 아내의 임신과 출산과 관련 망언을 이어갔다.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본능부부가 심리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임신 26주차인 본능 아내. 산부인과 전문의는 아이를 많이 낳다보면 골다공증, 요실금이 생긴다고 말했다. 아내는 이미 요실금이 생긴 상태라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연년생으로 아이를 많이 낳으면 자궁 탈출증이 생긴다. 방광류 요실금 자궁탈출증 등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임신과 출산은 내가 위험하니까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12년동안 7번째면 6년간 임신 중이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어 "남편이 강제로 뽀뽀하고 아이들 있는데서 '한번 하자'라고 얘기하던데. 그럴 때 본인 마음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애들 있을 때는 되게 싫다. 솔직히 아이들도 다 알 거 아니냐. 애들 앞에서도 그렇게 하니까. 욕구가 센편인 것 같다. 시댁 가서도 그렇게 말을 한다. 치근덕대면서 한번 할까? 뽀뽀할까? 이런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욕구를 눌러야 하는데 안 눌러지니까. 저는 막 하고 싶다는 것보다는 컨디션도 체력도 좀 올려와야 나도 해줄 만은 한데 그게 안되니까. 10개월 된 아이가 있는데"라며 "본인은 돕지는 않으면서 하자고 덤벼드니까, 거절하면 또 기분 나빠하더라. 되게 기분 나빠하니까 해주고 만다. 아니면 티 내니까 애들 앞에서. 이런 거 가지고 싸우는 건 좀 그렇지 않냐. 성생활 가지고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남편은 "싫어한다고 까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고, 산부인과전문의는 "폭력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법적으로 가면 심각한 문제다. 부부사이에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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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저도 부부관계를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왜 매달리면서 해야 할지 모르겠다. 서로가 원하지 않으면 별로 할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피임은 왜 안 한 거냐"라고 묻자 남편은 "콘돔을 안 끼는 게 더 좋다고 본인이 그렇게 말했다. 그 뒤로는 일곱째를 임신하게 됐다. 여섯째는 너무 쉽게 낳았다. 여섯째 낳고 나서는 너무 멀쩡하더라. 10분 만에 낳았다"라고 망언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아이를 낳을수록 시간은 짧아지지만 강도는 엄청 세진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출산하며 어려웠던 순간에 대해 "기절했다. 다섯째 여섯째 다 수혈 받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다. 중간에 피를 많이 쏟아서 그런지 간호사가 저를 깨우고. 그 이후로 무섭다. 출산이 안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기절하고 그러니까"라며 트라우마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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