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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퇴근길이슈] 나카야마 미호 사망·뉴진스 간섭·슈카 사과·土 예능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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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사망…자택 욕조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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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 사진은 '러브레터' 포스터.[사진=조이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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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54세.

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배우 나카야마 미호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자택 욕조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소속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확인했으며, 현재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카야마 미호는 1985년 드라마 '매번 떠들썩하게 합니다'로 데뷔해 1995년 영화 '러브레터'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청순한 외모와 더불어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요)라는 명대사로 한국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배우 김재욱과 함께 한일합작영화 '나비잠'에도 출연했습니다.

뉴진스 "투자금 초과 이익 돌려줬다…어도어 소속 아냐, 간섭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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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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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어도어는 더이상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6일 "최근 어도어가 저희 5명을 상대로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입장문을 냈습니다.

뉴진스는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전속계약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저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진스는 "하이브는 저희의 가치를 하락시키기 위해 음해하고 역바이럴 하는 등 각종 방해를 시도 하였으며 어도어는 경영진이 바뀐 뒤 이를 방조했다. 저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스스로 악플을 생산한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신뢰 관계의 파탄을 고려할 때 저희는 앞으로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전했습니다.

이어 "속소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수차례 계약 사항을 위반한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남은 계약 기간을 언급하며 "저희에게 5년 더 일을 강요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 했다. 뉴진스는 "저희는 어도어에 14일의 유예 기간을 주고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어도어는 이를 전혀 시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에 따라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통지하였고,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라며 "어도어는 이 해지가 적법한지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0시부로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주장한 끝에 지난 3일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

슈카 "'임기 마치셨으면' 발언, 계엄 찬성 아냐…불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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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슈카(본명 전석재)가 6일 새벽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주제로 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슈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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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45만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45·본명 전석재)가 자신의 '임기 무사히 마치셨으면' 발언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슈카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최근 몇 언론에서 제가 '윤, 임기 마쳤으면, 계엄 찬성 뉘앙스 논란'이라고 기사를 냈다"며 "오늘 해당 영상(편집본)이 올라가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계엄에 비판적인 내용이지 찬성하는 뉘앙스가 전혀 아니다"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어 "'윤, 임기 마쳤으면'이라고 기사가 나온 부분도 특정 대통령을 지칭해서 '윤'이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건 '이런 일 없이 누구라도' 잘해서 임기 잘 마쳤으면 좋겠다라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며 "그럼에도 말실수한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슈카는 "영상의 의도와 전혀 반대로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럽지만 모두 라이브에 진중하지 못한 제 실수다.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며 "힘없는 유튜버라 언론에 대응 이런 것은 잘 못할 것 같다. 저는 계엄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앞서 슈카는 이날 새벽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중과부적이었다"는 발언을 지적하던 도중 일부 누리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그는 "(김 장관이) 뭐가 중과부적이었다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저는 좌도 우도 아니고 어느 분을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건 지금 대통령도 잘하셨으면 좋겠고 무난하게 임기 마치셨으면 좋겠다.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발언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슈카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슈카 측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놀면뭐하니?'-'아는형님', 계엄령 여파에 7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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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새 포스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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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 이후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예능도 대거 결방합니다.

6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7일 결방합니다다. 이날 오후 6시 25분부터 특집 '뉴스데스크'가 방송하며, 9시부터는 '뉴스특보'가 편성됐습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도 결방하며, JTBC '뉴스룸'에 이어 연속해서 뉴스 특보 체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는 전날에도 '구해줘 홈즈'를 결방하고, 'PD 수첩'을 편성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후 국회의 모습을 조명한 '긴급취재; 서울의 밤, 비상계엄사태' 편은 6.3%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6시간여 만인 4일 오전 4시27분께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고,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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