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류현진 옛 단짝 대니 잰슨, 1년 850만 달러에 탬파베이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때 류현진의 단짝이었던 포수 대니 잰슨(29)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잰슨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계약 규모가 8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대니 잰슨은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뛰던 시절 가장 많은 경기를 함께한 포수다. 사진= MK스포츠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잰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2018-24)와 보스턴 레드삭스(2024)에서 7시즌 동안 50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통산 타율 0.220 출루율 0.308 장타율 0.419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통산 0.992의 필딩율과 20.2%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류현진과 많은 경기를 함께했다.

총 41경기를 함께했는데 이는 류현진의 빅리그 커리어에서 A.J. 엘리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속한다.

지난 시즌 토론토와 보스턴 두 팀에서 92경기 출전, 타율 0.205 출루율 0.309 장타율 0.349의 성적을 남겼다. 수비에서는 0.993의 필딩율과 13.9%의 도루저지율 기록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잰슨은 다년 계약도 제시받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얻기 위해 1년 계약을 택했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가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탬파베이는 2025시즌 탬파에 있는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 홈구장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