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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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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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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 낭보를 전해왔다.

서민규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7점, 예술점수(PCS) 75.39점 등 총 152.46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9.68점을 받았던 서민규는 이로써 최종 222.14점을 기록, 227.38점의 제이컵 샌체즈(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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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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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현 기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그랑프리 7개 대회 종합 성적이 높은 상위 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2차 대회 1위, 5차 대회 3위를 마크하며 파이널에 진출한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그쳤으나, 이날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메달까지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따낸 것은 2016-2017시즌 동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 2023-2024시즌 은메달과 마주한 김현겸 이후 서민규가 세 번째다.

한편 여자 싱글 김유성은 최종 5위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4.56점, PCS 56.25점, 감점 1.00점, 총점 119.81점을 얻은 김유성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4.42점을 합쳐 최종 184.23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시마다 마오(199.46점·일본)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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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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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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