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라의 큰아들 매덕스가 2019년 8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국제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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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 입학했던 앤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가 진로를 비행기 조종사로 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오센에 따르면 앤젤리나 졸리는 지난 5일 한 매체 인터뷰에서 "매덕스가 나처럼 조종사 면허를 땄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 훈련받고 있다. 매우 유능해서 항상 나를 놀라게 만든다"며 "최근까지도 비행 연습을 했다. 거의 혼자 비행했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앤젤리나 졸리는 2002년 캄보디아 고아원에서 15살 매덕스를 입양했다. 이 외에도 졸리는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6남매 중 장남인 매덕스는 2019년 8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입학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를 선택했다.
졸리 역시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위해 동반 입국했다. 이들은 함께 학교를 방문하고 서울을 둘러보기도 했다.
매덕스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하자 미국으로 돌아갔고, 그의 연세대학교 졸업 여부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매덕스가 조종사 면허를 진로를 변경할 의도로 취득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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