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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통신·AI 집중"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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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포털 '네이트'. /사진=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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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회사 및 손자회사 3곳을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한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통신과 AI에 주력한다는 취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손자회사인 SK엠앤서비스를 아웃소싱 전문업체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매각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 '네이트'와 메신저 '네이트온' 운영사다. 한때 싸이월드 등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모바일 시대 고전하면서 지난해 8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그룹은 지난 10월부터 SK커뮤니케이션즈 매각 주간사 선정에 나서왔다. F&U신용정보는 SK텔레콤의 고객상담, 미납관리, 채권추심 대행 등을 맡아왔다. SK엠앤서비스는 기업복지 플랫폼 '베네피아'를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과 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및 손자회사 3곳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매각 이후에도 3사와 사업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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