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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역사상 최악 호러쇼' 카리우스, 김민재랑 한솥밥? 뮌헨 레이더망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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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로리스 카리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뮌헨은 1월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페레츠의 뒤를 받쳐줄 세컨드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마누엘 노이어와 스벤 울라이히가 빠진 상황에서 내부적인 우려가 있다. 두 선수의 나이와 부상 기록은 걱정스럽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뮌헨에는 세 명의 젊은 골키퍼가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아직 1군에 들어갈 만한 수준의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카리우스와 같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분데스리가 또는 독일 2부 리그에서 백업을 영입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의 주전 골키퍼 노이어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뮌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는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노이어의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 출전이 불가하며 1월에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라고 발표했다.

    백업 골키퍼인 페레츠가 나설 수는 있으나 페레츠의 백업도 필요하다. 뮌헨은 임시 방편으로 백업 골키퍼를 구하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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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가 언급한 카리우스의 이름이 든 것이 놀랍다. 카리우스는 마인츠에서 오랜 시간 뛰다가 리버풀로 이적했고, 베식타스, 우니온 베를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친 골키퍼다. 1993년생으로 나이도 많지 않아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마인츠, 베를린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경험을 쌓은 것도 뮌헨 입장에서는 호재.

    카리우스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리버풀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있었던 '호러쇼'로 유명하다. 2017-18시즌 카리우스는 UCL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6분 카리우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동료에게 패스하기 위해 볼을 굴렸는데, 바로 앞에 있던 카림 벤제마를 신경쓰지 못했다. 벤제마는 발만 슬쩍 갖다 대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카리우스는 경기 막바지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 슈팅도 놓치면서 실점했다. 리버풀은 1-3으로 패배하며 눈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카리우스는 현재는 무직이다. 리버풀을 떠나 베식타스, 베를린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2022-23시즌 뉴캐슬에 입단했는데, 지난 7월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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