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솔로라서'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윤세아가 20년 된 매니저와 등산에 나섰다.
10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는 매니저와 등산을 하게 된 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오프닝에서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라 우리 소관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번엔 신께서 도와주셨다"며 "우리가 기특한 것 같은데 다들 각자 믿는 신이나 조상님들에게 인사하자"고 했다.
황정음은 박명수를 언급하며 "제가 바로 앞에서 살아서 차를 대놨던 것이 있다"며 "어느날 차 빼라는 전화가 와서 밖이니 박명수에게 좀 빼달라고 했는데 박명수가 빼준 후 프로그램 난리 났다고 알려줬다"고 했다.
사강도 "박명수가 저한테도 문자를 따로 주셨다"며 "잘 봤다고 하셨다"고 했다. 윤세아의 경우 "저한테는 그렇게 돈을 꿔주겠다고 한다"며 "300만원 안 필요하냐 하는데 좀 난감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윤세아는 20년지치 친구이자 매니저에게 300만원을 빌려줬고 이후 10배 넘게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윤세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세아는 매니저이자 절친과 함께 청계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세아는 "제가 등산을 너무 좋아한다"며 "그래서 시간 될 때마다 자주 가는 편이다"고 했다.
이어 "특히나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계산을 가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이가운데 윤세아는 맨발로 등산을 해보기로 했다. 이에대해 윤세아는 "땅이 우리의 안 좋은 기운을 다 빨아들여 준다"며 "맨발로 걸으려고 파상풍 주사까지 맞았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맨발로 곧잘 등산을 했지만 매니저는 낯선 맨발 등산에 아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쉬어 가기로 했고 윤세아는 아프다는 매니저 발을 마사지 해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후 산에서 내려 온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갔다. 윤세아는 과거를 회상하며 매니저에게 "내가 '궁녀' 할 때 연기를 못해서 카메라가 무서워서 심장 떨리고 그럴 때 너가 많이 위로를 해줬다"고 회상했다. 윤세아는 직접 맞는 연기를 했다며 "피가 맺혀서 터지기 바로 직전까지 갔는데 신이 끝나자마자 다들 밥먹으러 갔는데 너는 내 옆에 있었다"고 고마워 했다.
한편 딸의 생일을 맞이한 사강은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에 잡채까지 준비했다. 사강은 "연초에 남편에게 그런 일이 있었고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진짜 결혼 기념일이나 딸 생일 등 많은 기념일들이 있었다"거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도 지금 저 위에서 같이 매 순간순간 함께 축하해주고 또 응원하고 있을 거다"고 위로했다. 사강은 이에 "듬직한 마음이 드는게 여기서는 제가 아이들을 지키고 있는데 남편이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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