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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5-1로 제압했다.
지난 10월 바르셀로나에 1-4로 무릎을 꿇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벤피카와 파리생제르맹을 1-0으로 꺾은 바 있다.
그러면서 승점을 12점으로 쌓아 리그 페이즈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렸다. 16강 진출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8팀 안에 들어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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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를 대신해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가 선발 골키퍼로 나섰다. 케인이 빠진 최전방엔 토마스 뮐러가 섰고, 데비이스가 없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는 하파엘 게헤이루가 출전했다. 김민재는 변함없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 치른 2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게 됐다. 중앙 수비수 두 명이 바이에른 뮌헨 포지션 중 유일한 정상 전력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샤흐타르가 바이에른 뮌헨에 일격을 가했다. 스루패스가 최후방에 자리잡고 있던 김민재를 지나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케빈에게 연결됐다. 콘라드 라이머가 케빈을 놓치면서 일대일 기회가 만들어졌고 페레츠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하지만 라이머가 곧바로 만회했다. 공격에 가담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간결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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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무시알라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샤흐타르 수비진이 흔들렸다. 샤흐타르 수비진이 걷어낸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무시알라에게 향했다. 무시알라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점수 차이가 3골로 벌어지자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불러들이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그간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던 김민재에겐 꿀맛 같은 휴식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동기부여가 떨어진 샤흐타르를 상대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올리세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왼발 슈팅으로 팀에 다섯 번째 득점을 안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남은 리그 페이즈 일정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다음 달 23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 30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파키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개편된 챔피언스리그는 출전 팀이 32개에서 36개로, 경기 수가 125경기에서 189경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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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팀이 늘어나면서 총상금도 증가했다. 지난 시즌 20억3000만유로(약 2조9912만원)였던 총상금은 올해 24억3700만유로(약 3조5910억원)로 상승했다. 리그 페이즈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승리 수당으로 210만유로(약 31억원)을 받는다.
여기에 16강 진출팀은 1100만유로(약 163억원), 8강 진출팀은 1250만유로(약 184억원), 준결승 진출팀은 1500만유로(약 221억원)을 받게 된다. 준우승팀은 1850만유로(약 273억원)를, 우승팀은 2500만유로(약 368억원)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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