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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며 장기 재계약 협상에 필요한 시간을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측도 최근 이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토트넘 잔류에 무게를 뒀다.
매체는 “토트넘이 2021년 손흥민과 체결한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을 더 오래 붙잡아 두기 위한 초석으로 다년 재계약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곧바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대신 연장 옵션을 발동해 시간을 확보하려 한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과 조건을 조율하며 최적의 계약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구단이 손흥민에게 연장 옵션 발동을 통보했으며, 양측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바르셀로나,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갈라타사라이 등 여러 팀과 이적설이 제기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소문이 일었다. “갈라타사라이 단장이 빅터 오시멘 이탈을 대비해 손흥민 영입을 승인했다“는 튀르키예 현지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숱한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손흥민이 먼저 스페인 구단에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라는 소식 모두 사실과 다르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못한 상태“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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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에 이어 2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이 제안한 조건에 합의할 경우, 2028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는 셈이다. 이는 1992년생으로 현재 32세인 손흥민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토트넘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이번 시즌 초반에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득점력을 책임지고 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구단의 프로젝트에 헌신하고 있다. 관계자들 역시 시즌 종료 시점까지 그와의 장기 재계약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팀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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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꽤 여러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는다”는 결정은 팀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토트넘이 안정적인 환경과 유망한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구단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향후 몇 주 동안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흥민의 헌신과 구단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측은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3년 장기 재계약이 확정된다면, 단순히 계약 연장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손흥민이 구단의 상징적 존재로 남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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