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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을 대체할 선수로 손흥민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경기력을 되찾고 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골에 그치고 있어 조슈아 지크르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이 아쉽다는 평가다"라며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어 분명히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원소속팀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나폴리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을 두고 다른 구단과 이적을 협상하다가 원하는 이적료를 받지 못해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보냈다. 여전히 오시멘으로 이적 수익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 소속으로 현재까지 10골 5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낯선 튀르키예 무대에서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걱정을 깨고 자신의 세계적인 수준을 증명하는 셈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을 떠나보낸 뒤 손흥민으로 빈틈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손흥민의 튀르키예행은 지난달에도 언급된 바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달 20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함께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한번 월드 스타를 노리고 있다. 조지 가르디 디렉터는 갈라타사라이의 대형 계약을 위해 회장으로부터 모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먼저 1월 겨울 이적 시장서 토트넘에 이적료를 제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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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을 마지막으로 손흥민과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팬들은 재계약 여부에 관심을 쏟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침묵을 지켜왔다.
지난 9월 손흥민은 가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고 "남은 계약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사실 토트넘과 손흥민 재계약 소식은 2023-24시즌 초반부터 나왔다. 토트넘은 유럽 톱 클래스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다른 팀에 보내줬기에 손흥민을 반드시 지키려는 각오였다. 토트넘 주전급 선수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영향력을 뻗치고 있어 라커룸의 정신적인 지주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손흥민을 보낸다면 숙원의 과제였던 우승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3월 "레비 회장까지 직접 나서 재계약을 진행할 것이다"고 알렸다. 올해 여름 재계약에 도장을 찍을 거라며 큰일이 없는 한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거란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야기가 달라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에 '레전드 대우를 하지 않는다'라는 여론이 팽배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언제 경기력이 떨어질지 모르는 나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한 뒤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여러 차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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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손흥민 측이 실망했다는 후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것에 불만이 있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다 보니 최근 여러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튀르키예와 다시 연결됐다. 그의 미래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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