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세영이 가슴수술 부작용을 고백한 후 근황을 전했다.

10일 개그우먼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전남친도 인정했던 쿠팡템 소개 (feat. 성형부작용 후 애용중인 노브라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가슴 성형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힌 이세영은 "기사도 나고 주변에서 (수슬을) 몰랐던 사람이 많으니 걱정하는 연락도 왔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올린 이유는 감정을 전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숨소리 하나하나 깎으며 올릴 수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제가 그 부작용을 발견했을 때, 그리고 수술받을 때까지의 심정을 처음 누구한테 얘기하는 거였기 때문에 정말 생각나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더라. 영상 봐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작용 후에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도 이야기했다. 이세영은 "노브라로 산 지 반년 정도 됐다. 부작용을 발견하고 나서는 더더욱 노브라여야만 했다"며 캡나시 제품을 소개하면서 "너무 좋다. 부작용을 발견하기 전에도 브라 하기 깝깝한 날에는 이걸 애용했다. 저는 브라만 하면 소화가 안되고 너무 답답하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세영은 가슴 수술 부위가 찢어져 필러가 등으로 퍼지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세영은 "잡혀있던 일을 다 취소하고 급하게 수술을 잡았다. 큰 움직임 하지 않고 끈도 묶어놨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반대쪽도 다 긁어냈다. 너무 아팠다. 등이 너무 아팠다. 내가 왜 수술대에 올라야 하나 착잡했고 잘될까 걱정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세영은 일본인 전 남자친구와 유튜브 채널 '영평TV'를 운영했으며, 결별 후 유튜브 채널을 홀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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