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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퇴근길이슈] 윈터 열애설·뉴진스 매니저·박수홍 형수 벌금형·14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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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에스파 윈터·엔하이픈 정원, 열애설 강력 부인 "악의적 유포 법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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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와 엔하이픈 정원 측이 열애설을 강력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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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와 엔하이픈 정원 측이 열애설을 강력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11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 윈터-엔하이픈 정원 목격담'이라는 제목으로 윈터와 정원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게시물에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텐데 좋겠네"라며 두 사람이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의 사진과 영상만으로는 두 사람이 맞는지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원본 글이 삭제되면서 더욱 의문이 가중됐습니다. 열애설 여파가 커지자 SM과 빌리프랩 양측은 곧장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조이뉴스24에 윈터와 정원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다. 사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 한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원 소속사 빌리프랩 역시 "해당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빌리프랩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도어, 뉴진스 매니저 고발에 "몰래 광고계약, 심각한 해사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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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16일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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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매니저가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한 가운데, 어도어가 심각한 해사행위가 있었다며 법적 조치하겠다고 맞섰습니다.

10일 어도어는 김주영 대표의 고발과 관련 "얼마 전 아티스트(뉴진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직원(매니저)이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을 해 회사를 배제한 채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에 직접 계약 체결을 종용하는 일이 발생했다"라며 "이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위반을 돕는 심각한 해사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뉴진스 매니저 A씨는 어도어가 불법 감금하고 법적 근거 없이 노트북, 개인 휴대전화를 제출하라고 강요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했습니다.

어도어는 해당 매니저가 회사 몰래 광고 계약을 하려 했다며 "해당 매니저는 어도어의 구성원으로서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된 전속 계약이 원만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전속계약상 아티스트는 어도어를 통해서만 연예 활동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매니저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부여하였으나, 명백한 증거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해당 매니저에 대해 업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회사 자산인 노트북의 반환을 요구했다"며 "이 과정에서 불법 감금 등 어떠한 강압 행위도 없었다. 오히려 회사는 해당 매니저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면담 요청을 수차례 했으나 해당 직원은 이를 모두 거절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도어는 철저한 진상 조사 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동거설 유포' 박수홍 형수 이씨, 벌금형 1200만원 "납득 불가 변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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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씨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형 부부의 횡령 등 혐의 4차 공판 출석 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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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동거설을 퍼트려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판사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씨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과 남편의 횡령 등 법적 분쟁에 있어서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박수홍을 비방했다"며 "채팅방에 비방글을 전송한 것뿐 아니라 인터넷 기사 댓글 작성 등으로 더 많이 전파되도록 계획·실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수홍 직업 특성상 명예훼손의 정도가 크고 허위사실이 전파될 수 있어 피해가 크다"며 "피고인은 자신과 가족이 처한 상황만 내세우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만 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씨 측은 "피고인은 직접 목격한 내용과 시부모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종합해 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이를 사실이라고 믿었다"며 "갑작스러운 기사로 부부와 자녀들까지 범죄자로 낙인찍힌 상황에서 지인들에게 하소연한 것에 불과했다"고 범행을 부인해왔습니다.

형수 이씨는 최후 변론에서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결혼하고 20년 동안 아이들과 시부모와 함께 지냈다. 하지만 댓글 하나로 116억원을 횡령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아이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딸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수홍 측은 지난해 10월 형수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안, 14일 오후 5시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오후 5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고, 12일 보고한 이후에 14일 오후 5시에 표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내용이 변경되는 것은 있는가'라는 질의에는 "큰 변경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즉 200명 이상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이번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범야권 192명 외에 여당에서 찬성하는 의원이 8명 이상 나와야 합니다.

앞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지난 7일 의결정족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폐기된 바 있습니다.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중 다시 제출할 수 없는 만큼, 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동일한 내용의 탄핵소추안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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