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11일 MK스포츠에 “진과 백종원 대표의 주류 사업 진행과 관련해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원은 진과 백종원이 함께 지분을 투자해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에서 이달 중 증류주(진) ‘아이긴’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긴은 증류주뿐만 아니라 백종원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의 지역 농산물인 사과와 수박, 자두 등을 활용한 즉석 음용주류 형태로도 출시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을 잡고 주류 사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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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백종원 대표의 인연은 수년 전부터 이어졌다. 백종원 대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를 언급하는가 하면, 진 역시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 ‘방탄TV’에서 백종원 대표와 전통주 명인 박록담을 만나 시음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진은 “백종원 아저씨는 진짜 찐친이라고 할 수 있다. 저도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 저는 이제 문자가 편해서 전화를 잘 안 한다. 근데 이 분은 용건이 있어서 문자를 보내면 전화가 온다”고 자랑하기도.
한편 진은 지난달 15일 첫 솔로 앨범 ‘Happy’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의 ‘Happy’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메인 송차트 ‘핫 100’ 53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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