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
김일우가 박선영과 남산 데이트를 즐겼다.
전날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남산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일우와 박선영이 남산 데이트를 즐겼다. 김일우는 "내가 낯가림이 워낙에 심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어색한 거지. 그 사람을 알고 정이 들고 친해지는 과정이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 같아. 그래서 문제가 뭔지 알아? 상대방은 자기한테 관심이 없는 거라고 알고 있어"라며 연애를 할 때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박선영은 "서로의 시간차가 있으면 힘들어요. 나는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나는 끌려가고 싶은 사람인데 내가 끌고 가고 있더라고. 그래서 미치겠더라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박선영은 "혼자 있으면 다들 이때쯤 되면 짝이 없는 사람들은 힘들잖아요"라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일우는 "뭐 해 보고 싶어?"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아주 유치한데 커플티를 입고 싶어. 20대에 하는 거잖아. 근데 안 해봤잖아. 그래서 해보고 싶어. 꼭 입히고 싶어 남자한테"라며 손가락으로 김일우를 가리켰다.
이어 김일우는 "나는 크루즈 투어 있잖아. 거기서 멋있는 정장을 입고 미래의 아내와 같이 춤도 추고. 나는 석양을 되게 좋아하거든. 석양을 보고, 나 벌써 설렘이. 나랑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그런 표현을 해보고 싶어 로맨틱하게"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오빠 왜 저렇게 멋있게 하고 있어?"라며 누군가를 보고 감탄했다. 배우 서태화의 식당을 찾아간 것. 김일우는 "저하고 선영하고도 친한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서태화의 "어떻게 둘만 온 거야?"라는 질문에 박선영과 김일우는 "오빠가 남산, 산 얘기 하다가","내가 올라온 김에 마지막 가을을 남산에서 선영이랑 같이 만나서"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서태화가 김일우 가방에 달린 키링을 발견했다. 서태화의 "공방 가서 키링만 만들었어?"라는 질문에 김일우가 "설렘도 만들고 왔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가은, 박현호 커플이 달달한 모습으로 어딘가로 향했다. 박현호의 "여보"라는 말에 은가은은 "결혼을 하고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평생을 여보라고 불러야 되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그리고 박현호는 "지금부터 하면 좋잖아. 여보"라며 애교를 부렸다.
박현호는 "결혼 발표 하고 사람들이 연락 안 왔어?"라고 물었고, 은가은은 "진짜 하냐. 진짜일 줄 몰랐다. 송가인 언니도 진짜 결혼하냐고 축가 자기가 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해줬다. 김태연은 자기가 축가 할 거라고. 해도 되냐고도 아니고 자기가 할 거라고"라며 축가 예약이 꽉찬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현호는 "나는 찬원이가 사회랑 축가 다 해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찬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찬원은 "둘이 너무 축하해. 제가 맺어준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고, 박현호는 "찬원이가 불후의 명곡에서 썸남이라고 말해줘서. 그때부터 썸남으로 나가서"라며 이찬원의 도움으로 은가은과 만나게 된거라고 말했다.
박현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찬원이가 해줬네. 찬원아 형 먼저 갈게"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진짜 부럽다. 내가 도와줄 일이 있나?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내가 다 해줄게. 혼수까지 해줄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현호와 은가은은 "일단 가장 중요한 집이 없는데 괜찮겠어?","그것도 혼수라고 치더라고 요즘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가은이 긴장한 모습으로 박현호 집에 들어섰다.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린 은가은은 아무도 없는 집에 의아해했다. 박현호는 "내가 사실 엄마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왔어"라고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은가은이 "그럼 어머니 안 계시는 거야?"라고 되묻자 박현호는 "응 없어. 우리 둘 밖에 없어"라며 신난 모습으로 답했다.
시어머니와 함께 나간 은가은이 살가운 태도로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리고 은가은이 어머니와 공통점을 많이 찾았다. 이에 박현호는 "엄마랑 가은이랑 닮은 줄은 알았는데 저렇게 비슷한 줄은 몰랐어요"라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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